남자 관계 은근 복잡한 할리 베리, 남편 올리비에와 이혼
남자 관계 은근 복잡한 할리 베리, 남편 올리비에와 이혼
엑스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미국 여배우 할리 베리가 남편인 프랑스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2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보도 되었다.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2013년 7월에 결혼했지만 최근에 화해하기 어려운 불화를 이유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부부 사이에는 아들 마세오군이 있으며 할리 베리는 아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
이 부부는 얼마전 10월 27일 설명을 발표하고 이혼을 표명했다. 서명은 "이혼을 어렵게 결정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가지고 아들의 최선에 주력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서로 상대방의 삶에 행복이 찾아 오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 우리 부부, 그리고 무엇 보다도 아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 " 라고 적혀 있다.
할리 베리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가 이혼 직전이라는 소문은 수개월 전부터 인터넷에서 퍼졌다. 할리 베리는 결혼 반지를 끼지 않은 채 외출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 되었다.
또한 한 인터뷰에서 결혼 기념일을 어떻게 보내고 있냐고 물어보자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까먹고 있었어요. 선물을 서둘러 사와야겠네요." 라고 말하였으며, 부부가 따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할리 베리는 "올리비에는 주로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집에서 지내고 있으며 나와 아이들은 할리우드 힐스에서 대부분을 보내고 있어요. 우리는 서로 욱하기 쉬운 성격이며 한번 싸우면 화해하기가 어려워요." 라고 말하였다.
할리 베리에게 이번 이혼은 3번째 이혼이 된다. 첫번째 남편은 메이저리거의 데이비드 저스티스 였으며 두번째 남편은 알앤비 가수 에릭 베닛이다.
한편 할리 베리가 올리비에와 사귀기 이전에 당시 남자친구 였던 가브리엘 오브리와 이별 싸움을 하고 있었으며 이 당시에 올리비에에게 많은 위안을 얻어 그와 결혼하게 된 것이며, 가브리엘 사이에는 닐라라는 한명의 딸이 있다.
이번이 3번째 이혼에 할리 베리도 은근 남자 관계가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