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원더, 디자이너 아내와의 이혼이 성립
스티비 원더, 디자이너 아내와의 이혼이 성립
인기 가수 스티비 원더와 패션 디자이너 카이 밀라드의 이혼이 몇년간의 법적 절차를 걸쳐 성립 되었다.
스티비 원더와 카이 밀라드는 2001년에 결혼했지만 8년 뒤인 2009년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며 2012년에 이혼 소송을 하였고, 로스 앤젤레스 지방 법원의 크리스틴 버드 판사가 지난달 10월 5일 이혼을 인정하고 이혼이 성립 되었다.
스티비 원더와 카이 밀라드 사이에는 두명의 아이가 있다.
이혼 조건에 의하면 스티비 원더와 카이가 공동으로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지며 양육비를 매달 얼마씩 지불한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스티비 원더의 투어에 아이들을 동행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고 합의서에 명기되어 있으며 스티비 원더는 서명 대신 지문으로 합의했다.
카이와 이혼의 조건이 구체화되는 한편, 스티비 원더는 새로운 여자친구 토미카 로빈 브레이시와 순제로운 교제중이다. 토미카 사이에도 두명의 아이가 있으며, 스티비 원더는 지금까지 총 9명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스티비 원더는 지난해 11월에 미국 토크쇼 <the view>에 출연했을때 토미카 로빈 브레이시와의 임신 사실을 밝혔으며 돌봐야될 아이가 많이 있다고 농담을 하였다.
스티비 원더는 지금까지 오랜 경력으로 22번 그래미 상을 수상하고 수많은 히트곡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에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 작곡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말했다. "악기는 각각의 색깔이 있어요. 퍼즐 같고, 조각을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보통 사람들과는 달라요. 평범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일수록 나 자신이 좋아져요." 라고 말하였다.